AMD는 기술 파트너사들과 함께 싱글링크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를 DVI로 변환해주는 어댑터(Single Link DisplayPort-to-DVI adapter)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화 30달러에 제공되는 싱글링크 디스플레이포트 DVI 어댑터의 출시로 ATI 아이피니티 기술은 DVI 커넥터를 장착한 최대 해상도 1920x1200의 LCD 양산 모니터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모니터에서 ATI 아이피니티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TI 아이피니티 멀티모니터 솔루션은 하드코어 게임 마니아부터 작업 능률을 위해 1개 이상의 스크린을 필요로 하는 개인 사용자까지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모니터 사용자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어댑터의 출시로 AMD는 애플 iMac과 Mac Pro의 AMD 그래픽 카드 채택에 이어 ATI 아이피니티 기술 보급의 기반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AMD의 GPU 사업부문 책임자 매트 스키너(Matt Skynner) 부사장은 "AMD의 DirectX 11 전환은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경쟁사가 첫 DirectX 11 지원 제품을 내놓기도 전에 우리는 이미 DirectX 11 지원 제품 라인업을 완벽하게 갖춘 상태다"라며, "불과 6개월 만에 완벽한 DirectX 11 제품군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ATI 아이피니티(Eyefinity) 및 ATI 스트림(Stream) 등 업계 최고의 이미지 품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고객의 선택은 AMD의 GPU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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