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 서비스 이용약관 추가 논란

 

CJ인터넷의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서비스 종료를 염두한 계약 이용약관을 추가한 것이 아니냐는 게이머들의 의문과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패치가 적용된 후 새로운 이용약관이 게임내 적용됐다. 특히, 게임을 구동하려면 이용 약관을 꼭 동의 해야만 진행이 가능하며, 약관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계약과 달리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 포함되 있다는 의견들로 게이머들이 항의를 하고 있다.

 

이용약관을 살펴보면 계약 종료에 대한 내용이 있으며 “고객이 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기간은 예약이 종료될 때까지 유효한 것으로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또한, 약관 중 10. 이용약관 변경에 대해선 “고객은 운영회사의 재량에 따라 '이용약관'이 수시 변경됨을 동의하는 것으로 하고, 고객은 본 제품의 사용을 계속하는 한 '이용약관'의 변경을 계속적으로 승낙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라는 약관이 추가됐다.

 

이와 같은 약관이 추가됨에 따라 게이머들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서비스 연장 계약을 못해 발생할 회사의 소송 피해를 막기 위해 추가했다는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2010년 11월까지 서비스 계약이 된 상태이며, 앞으로 서비스에 대해서는 현재 계약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업데이트 패치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대항해시대는 배를 직접 만들어 항해를 해야 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캐쉬를 통해 배를 살 수 있게 됐다. 이에 많은 게이머들은 밸런스 문제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캐쉬템으로 돈 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심섞인 얘기가 오가고 있다.

 

이번 이용약관과 캐쉬템과 관련해 CJ인터넷 관계자는 “코에이와 테크모가 합병이 되면서 추가적으로 약관을 넣은 것이다”고 전하며 “다른 국가는 정액제로 서비스를 하지만 국내는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부분유료화에 맞게 아이템을 추가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현재 코에이와 긍정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고, 현재로써는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대항해시대, 조선에 이어 동아시아 해역 확장CJ인터넷,넷마블,온라인게임,대항해시대,게임,전체기사 > 일반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