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조사 RIM은 9월 15일 종로 탑클라우드에서 신제품발표회를 열고 오는 10월 판매될 자사의 신제품 블랙베리 펄 3G(Blackberry Pearl 3G)를 공개했다.

WCDMA 통신망을 이용하는 블랙베리 펄 3G는 기존 블랙베리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모델로, 단말기 너비 50mm, 무게 93g에 불과하다. 블랙베리 이메일, 메시징 기능을 지원하며, 모든 조작은 요즘 유행하는 터치가 아닌 트랙볼을 활용해 가능하다.

무선 인터넷을 위해 Wi-Fi(b/g/n)을 지원하며, 기본적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으로 네이트온, MSN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내장 키패드는 20개의 키로 QWERTY 방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튼을 배치했고, 한글 입력 방식은 일반 QWERTY와는 다르지만 이용법이 간단하다는 게 블랙베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블랙베리 펄 3G는 음악을 손쉽게 실행시킬 수 있는 핫키를 단말기 상단에 배치했으며 3.5파이 이어폰 잭을 기본 내장해 음악 애호가들을 배려했다.

블랙베리 펄 3G는 앱 월드 접속을 통해 다양한 블랙베리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아이튠스 및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와의 호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블랙베리 미디어 싱크도 지원한다.

이 제품에 탑재할 수 있는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 용량이며, 내장 카메라는 320만 화소다.

제품 주요 사양

블랙베리 펄 3G

통신방식

WCDMA

운영체제

블랙베리 6.0

디스플레이

360x400

메모리

256MB 플래시 메모리
/ 256MB SDRAM

카메라

320만 화소 / LED 플래시
오토 포커스 및 2.5배 줌 지원

Wi-Fi

802.11 b/g/n

입력

트랙볼 / 수어 타입키보드

배터리

1,150mAHr 용량 배터리 내장
연속대기 약 13일 / 연속통화 약 5.5시간

크기

108X50X13.3 mm

무게

93 g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