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휘어지는 초박형 전자잉크 패널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패널은 19인치 크기이며 이는 지금까지 공개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 중 가장 큰 크기다. 해상도는 WQVGA 급이며 2,560x모노x1,600 해상도 지원, 163ppi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아직 해상도 면에서 일반 LCD 패널보다 떨어지지만 크기와 해상도가 개선되고, 좀 더 잘 '휘도록' 만들 수 있다면 둘둘 말아 휴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19인치 크기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만들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이라면서 "앞으로 종이를 대체할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자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IT조선 이상훈 기자 tearhun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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