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M0065.jpg

IMG_5467.jpg

시그마 DP 시리즈는 획기적인 개념의 디지털 카메라였다. 작은 본체에 DSLR 카메라에 쓰이는 대형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고화질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이미지 센서로 필름과 같은 구조를 통해 매우 우수한 화질과 해상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포비온 센서를 채택한 점도 돋보였다.

강인한 인상과 디자인, 화질과 휴대성의 양립이라는 과제를 풀어낸 시그마 DP 시리즈는 시장 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러한 시그마 DP 시리즈에도 약점은 있었다. 그 중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이 전반적으로 느린 조작 속도였다

IMG_5456.jpg

IMG_5468.jpg

IMG_5448.jpg

시그마는 이러한 지적 사항을 개선해, 시그마 DP 시리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그 결과가 시그마 DP1x다.

시그마 DP1x는 이전 모델인 DP1의 할레이션을 개선하고, 동작 속도를 쾌적하게 끌어올린 것과 동시에 QS 버튼을 추가해 조작성을 높였다. 그러면서도 시그마 DP1의 개성인 28mm 광각 렌즈와 포비온 센서를 유지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점으로 지적된 사항을 개선, 한층 더 이상적인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가 된 시그마 DP1x, 시그마 DP1x의 변경점과 개선점, 화질 등을 알아본다.

IMG_5474.jpg

SDIM0080.jpg

IMG_5454.jpg

dp1a.jpg

dp1x_01.jpg

시그마 DP1

시그마 DP1x

시그마 DP1x의 앞면 외관은 DP1과 완전 동일하다. 16.6mm (35mm 환산 28mm) F4 단렌즈와 로고, 그립부 지지대 등, 앞면 디자인은 두 모델이 같다. 음성 녹음용 마이크 역시 렌즈와 로고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IMG_5460.jpg

dp1b.jpg

dp1x_02.jpg

시그마 DP1

시그마 DP1x

시그마 DP1 / DP1x는 2.5인치 LCD, MF 다이얼의 위치는 같지만, 시그마 DP1x의 경우 디지털 줌 & 확대/축소 버튼의 배열이 상하에서 좌우로 변경되었다. QS 버튼 역시 시그마 DP1x에만 있다. 그 밖에 버튼 도장이 붉은 색으로 변경된 점도 눈에 띈다.

촬영 화면에는 촬영 정보와 조리개, 셔터 속도 등이 기록된다. 리뷰 화면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유사하다.

IMG_5480.jpg

IMG_5492.jpg

IMG_5493.jpg

IMG_5473.jpg

IMG_5481.jpg

IMG_5482.jpg

IMG_5483.jpg

QS 버튼은 감도, 플래시, 측광과 압축률, 포맷 등을 쉽게 바꿀 수 있게 해준다. QS 버튼을 누른 후, 십자 키의 상하좌우를 누르면 거기에 할당된 설정들이 바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종 설정을 바로 바꿀 수 있다.

카메라 설정에는 다양한 기계 설정 변경 탭이 있다.

IMG_5488.jpg

IMG_5490.jpg

IMG_5462.jpg

시그마 DP1x의 윗면에는 모드 다이얼과 전원 버튼, 셔터 버튼 등이 있다. 모드 다이얼에는 음성녹음과 동영상, P / A / S / M 등의 촬영 모드가 기록돼 있다. TTL 핫 슈 외에 팝업형 내장 플래시도 지니고 있다.

IMG_5463.jpg

그립부에는 USB&AV / DC In 단자부가 있다. 단자부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고무 커버로 보호하는 방식이다. 스트랩 연결 고리도 눈에 띈다.

IMG_5477.jpg

시그마 DP1x의 저장 매체는 SD / SDHC 메모리, 전원은 BP-31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 운용 능력은 약 200여 매 가량이다.

IMG_5469.jpg

시그마 DP1x의 본체 크기는 113.3 x 59.5 x 50.3mm, 무게는 250g 선이다.

IMG_5473.jpg

시그마 DP1x와 DP1은 본체 성능이 같다. 다만, 시그마 DP1x의 경우 내부 프로세스를 변경해 DP1보다 더 빠른 동작 속도와 AF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상하로 배열이 바뀐 확대 / 축소 버튼을 통해 조리개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Install Silverlight3

SDIM00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