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의 꾸준한 성과가 3분기 실적의 안정세를 이끌었다고 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2010년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2010년 3분기 매출은 1,558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 당기순이익 47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 감소하였고, 당기순이익은 1%증가한 것이며, 3분기 매출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35%로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실적 건전성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세부사항으로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977억 원, 북미 128억 원, 유럽 77억 원, 일본 191억 원, 대만 55억 원, 그리고 로열티 129억 원을 달성하였다. 게임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가 405억 원, 리니지2가 286억 원, AION이 630억 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이 57억 원, 길드워가 23억 원, 캐주얼게임 등이 27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리니지의 경우 비즈니스모델 다양화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61% 증가하는 호조세를 지속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최고재무담당임원)는 “ 11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지스타 2010에서 그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스토리 구성과 액션, 인터페이스, 사운드 등을 통해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대표 주자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종적으로 글로벌 상용화가 완료될 즈음에는 주주가치 또한 증대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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