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라운지에 무료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존’이 설치되어 여행객이나 비즈니스 승객이 출국 전 방문지 지인이나 가족, 직장동료들에게 전화를 걸 때 통화비 걱정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전화 옥션 스카이프(www.skype.co.kr)는 인천공항 내 대한항공(www.koreanair.com) 라운지 3곳에서 전세계 주요국가로 거는 국제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프 존(Skype Zone)’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퍼스트 라운지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 탑승동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스카이프 존’에서 스카이프 전용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1개국 유선국제전화와 미국,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대만, 크로아티아 주요 6개국에 거는 휴대전화 통화를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스카이프 존’ 이용을 위해선 대항항공 티켓 발권이 필요하며, 스카이프 전용 단말기 옆에 설치된 이용법에 따라 ‘00+국가번호+지역번호+전화번호+SEND’를 순서대로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상무는 “이번 대항항공 라운지 스카이프 도입은 월 277만명(2010년 8월 기준)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 이용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공항 라운지에서 최고의 인터넷전화 스카이프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옥션 스카이프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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