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지스타2010'에서 디아블로 90석, 대격변 30석 시연회 진행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국내 먼저 OBT 진행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6일 ‘지스타 프리뷰 이벤트’ 행사를 갖고 부산 지스타2010에 선보일 자사의 게임 ‘디아블로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지스타 시연 내용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부산 지스타 2010에 성전 컵셉의 부스를 만들고 디아블로3와 대격변을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디아블로3는 쉬운 인터페이스, 빠른 액션과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가 특징인 게임으로 전세계 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랫동안 즐겨왔던 디아블로2의 후속작이다.

 

 

지스타에서 디아블로3 시연은 90석의 규모로 유저들에게 시연하고, 콘텐츠는 PVP & PVE 등 투기장을 포함해 모두 제공할 예정으로 블리자드는 이번 발표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도 받을 예정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지스타 시연존은 약 30석을 마련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은 아제로스의 모습이 타락한 용의 위상인 데스윙의 귀환으로 완전히 바뀌며, 플레이어들은 한때는 친밀했던 지역이 폐허로 모습이 바뀌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여기에 전 행성을 뒤흔드는 대격변에서 살아남기 위해 두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투에 합류하고, 플레이어들은 1 레벨부터 85 레벨까지 새롭게 구성된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모험을 즐기게 되며, 새로운 지역의 발견, 새로운 힘을 얻으며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지스타2010에서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전하며 팬들과의 만남 및 질의 응답 그리고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스타에서 임요환 이윤열 김원기 등 최고 GSL 프로게이머 16명을 총출동해 총 1500만원이 걸린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을 개최하고 이를 곰티비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날 국내 게이머를 위한 중대 발표를 내놨다. 블리자드는 국내 게이머를 위해 12월 9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WOW 대격변을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오픈 베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한국 게이머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이클 길마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오픈 베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것으로, 그 동안 한결 같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한국 플레이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라며 “오픈 베타 기간 동안 게임을 사랑하는 한국의 많은 게이머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이 가져다 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길마틴 지사장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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