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의 미래형 판타지 온라인게임 ‘아르고’가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싱가폴 아시아소프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엠게임 권이형 대표와 싱가폴 아시아소프트 셔먼탄(Sherman Tan)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폴 말레이시아 진출 수출 계약이 진행됐다. 엠게임의 신작 아르고는 지난 8월 한국서비스를 시작해 러시아, 유럽 30개국 및 북미, 일본, 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게 됐다.

 

게임 ‘아르고’는 두 종족(노블리언, 플로레스라)의 대규모 전쟁을 구현하고, 다인승 공격전차(승용물), 부스터 기능을 가진 백팩, 1인칭 조작인터페이스 등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MMORPG이다.

 

 

엠게임은 신작 게임 아르고 통해 올 하반기 온라인게임 주요 시장뿐 아니라 신흥시장에도 수출 계약을 성사 시킴으로써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매출 신장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싱가폴 아시아소프트 셔먼탄(Sherman Tan) 회장은 “전세계 게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게임쇼 지스타 현장에서 첫 수출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며 “한국의 최신 온라인게임 아르고가 동남아시아의 현지 유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 8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아르고가 벌써 40여 국가에 수출 계약이 완료되어 명실공히 글로벌게임으로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이제 아르고가 본격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해 엠게임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엠게임의 ‘아르고’는 지난 17일(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SF배경의 신선한 게임 요소들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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