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린이들은 닌텐도DS보다 ‘아이패드’(iPad)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회사 닐센(Nielsen)에 따르면 ‘이번 홀리데이시즌(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란 주제로 6세에서 12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애플의 ‘아이패드’가 31%의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닐센의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패드나 아이팟터치 수요가 게임기 수요를 앞지르고 있으며, 소니 PS3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이하 PS무브),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의 ‘키넥트’등 새로운 모션컨트롤러 플랫폼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아이패드 다음으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선물로는 ‘PC’와 ‘아이팟터치’가 29%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닌텐도DS가 25%, PS3와 스마트폰이 21%로 나타났다.

 

아울러, 모션컨트롤러 분야에서 ‘PS무브’가 17%, ‘키넥트’가 14%로 집계됐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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