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서비스하는 미래형판타지 온라인게임 ‘아르고’가 인도네시아 아시아소프트, 와 현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을 맺은 인도네시아 아시아소프트는 ‘열혈강호온라인’, ‘오디션’, ‘서든어택’등 국내 유명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태국 아시아소프트의 현지 법인으로 엠게임의 아르고와 첫 수출 계약을 맺게 됐다.

 

‘아르고’는 대립되는 두 종족(노블리언, 플로레스라)의 대규모 전쟁, 다인승 공격전차(승용물), 부스터 기능을 가진 백팩, 1인칭 조작인터페이스 등을 구현한 MMORPG로 다양한 해외국가로 진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아시아소프트 셔먼탄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IT산업 육성에 따라 온라인게임 시장은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대규모 전쟁이 매력적인 아르고가 구매력 높은 젊은 소비층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IT 인프라 확대로 이머징마켓의 잠재력을 지닌 온라인게임 시장이다”며 “동남아 시장에서 열혈강호온라인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경험을 토대로 아르고 또한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출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르고는 지난 8월 국내 서비스에 이어 러시아, 유럽 30개국 및 북미, 일본,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으로 글로벌 온라인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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