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CES2011을 통해 곡선미를 강조한 새로운 모니터 ‘9시리즈’와 PC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CA750’을 선보였다.

 

우선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삼성 9시리즈 모니터는 PC모니터로서의 활용은 물론 TV게임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LED백라이트에 3D 입체영상 표시가 가능하다.

 

실제로 접해본 9시리즈는 앞면의 블랙과 뒷면의 메탈실버가 조화를 이루어 디자인적으로 높은 구매욕을 자극시키는 제품이었다. 화면 품질도 뛰어나며 밝은 곳에서도 대단히 선명하게 보일만큼의 화면밝기를 지녔다. 하지만 TN패널 사용으로 인해 시점을 모니터 아래로 이동시키면 약간의 색반전 현상이 보였다.

 

 

 

 

무선으로 PC와 연결되는 7시리즈 모니터 ‘CA750’은 PC USB단자에 설치된 작은 발신기를 통해 영상신호를 수신하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그리고 모니터에 도킹시스템이 있어 USB 프린터, 마우스 등의 연결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장점은 PC와 모니터를 무선으로 연결하고 모니터에 주변기기 케이블을 집중시켜 깔금한 선 정리를 도와준다는 것이다. 화질은 앞서 소개한 9시리즈와 동등해 보였으며, 3D 입체영상 표시 기능도 갖췄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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