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아가 레이저 방식의 컬러 HUD를 선보였다. HUD(Head Up Display)는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주는 장치이다. 현재 일부 고급 승용차에 적용된 경우가 있으나 단일 색상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이오니아가 CES 2011를 통해 선보인 HUD는 RGB 레이저 기반으로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보다 차창 밖 사물과 풍경, 그리고 HUD 정보가 모두 뚜렷하게 보이고, 가독성도 향상되었다.

전시장에는 간단한 내비게이션 정보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수준이나, 앞으로 날씨와 주변관심정보, 구글지도, 주변 교통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취재 : IT조선 이준문 기자 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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