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인기가 매서운 가운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자사의 빅3 대표 MMORPG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의 접속자 변동 현황을 17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NHN 한게임 ‘테라’로 인한 엔씨 3종 대표 게임에 접속자 변동에 영향이 없고 예전 수준과 같다고 전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테라 공개 서비스 직후 자사의 빅3 이용자 수 합이 4% 하락했지만, 4일째부터 다시 상승해 지난 16일에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테라 오픈일인 11일과 비교할 경우, 빅3 게임의 16일 동시접속자 수의 합은 5% 가량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테라의 인기가 매섭기는 하지만 정식 상용화 이후를 지켜봐야 알 수 있고, 아이온의 경우 26일 2.5 업데이트가 예정되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계속 지켜봐야 안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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