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의 설 명절은 평소보다 긴 연휴로 고향을 방문하려는 귀성객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여유롭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고향으로 가는 꽉 막힌 고속도로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 마련.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설 귀성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약 3173만 명의 이동이 예상되며, 그 중 82.3%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현(33) 씨는 남편, 아이들과 함께 대전에 있는 고향에 방문하기 위해 2월 1일 새벽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모님을 뵈러 내려가는 길이기에 기쁜 마음이지만,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운전을 하는 남편과 지친 아이들 때문에 차에서 즐길 먹거리를 항상 준비하곤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꽉 막힌 귀성길 정체에 지치고 피곤할 때 속도 든든하게 만들고 모두 함께 맛있게 즐기기에 좋은 스마트한 간식을 추천한다.

 

네이처 밸리는 인공색소, 인공향,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통곡물을 꿀, 각종 견과류 등과 함께 오븐에서 구운 그래놀라 바 3종을 선보였다.

 

통귀리에 진한 꿀이 어우러져 바삭하고 담백한 ‘오츠 앤 허니’, 사과와 시나몬의 은은한 향이 상큼한 ‘애플 크런치’,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캐네디언 메이플 시럽’ 3종은 개별 포장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속을 든든하게 채워 장시간 운전에 활력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파리바게뜨의 ‘두부스낵’은 100% 국산 콩을 사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간식으로 꼽힌다. 사이사이 박힌 깨는 고소함을 더하며, 지퍼백으로 포장되어 있어 신선한 맛을 두고두고 즐길 수 있다.

 

통감자로 만든 ‘감자칩’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짜지 않고, 순수한 감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흰색 패키지로 구성된 이 제품은 기존의 감자칩과 달리 고급스러움마저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치즈 브랜드 더래핑카우의 인기 제품인 ‘벨큐브’는 심심한 귀성길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간식으로 좋다. 벨큐브는 슬라이스 치즈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식감과 깊고 진한 치즈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과일, 크래커 등과 함께 잘 어울린다. 한 개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귀성길 간식으로 좋다.

 

코카-콜라가 선보인 두유해브모조는 두유의 영양은 즐기면서도 기존 두유의 걸쭉하고 텁텁한 맛에서 벗어났다. 귀성길 두유의 영양과 함께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취향에 따라 바나나, 카카오, 허니 등 세 가지 맛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가 최근 선보인 커피 ‘도토루 더 마스터 넬 드립’ 4종은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귀성객에게 적합하다. 일본의 커피 명인 칸노 마사히로가 직접 블렌딩한 100%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서울우유의 1등급 A원유, 그리고 유럽 정통의 핸드 드립법인 ‘넬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 제품으로 라떼, 모카, 고구마라떼, 마끼아또의 4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IT조선 염아영 기자 yeom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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