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썬텍디앤씨가 PC 옆에서 사용 가능한 데스크용 USB 미니 가습기를 출시했다.

크라이저 미니 O2 가습기는 USB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으므로 어느 PC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아 사무용 책상, 가정용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기 좋다. 특히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하게 분해해 수증기를 내뿜는 초음파 방식이므로 가습효과 대비 전력 소비량이 적다.

옵션으로 판매하는 어댑터를 구입한다면 일반 220V 전원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수도 있다.

미니 O2는 약 600ml의 물을 담을 수 있고 이 상태로 최대 20시간 동안 가습 기능이 작동한다. 미니 O2는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간단히 세척할 수 있다. 작은 크기와 함께 귀여운 디자인은 거실이나 주방, 사무실 등 어느 곳에 두어도 손색 없을 만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윗부분에는 손잡이가 부착돼 있어 운반이 편리하고 원터치 분리 방식으로 만들어져 공급수 교체 시 뚜껑을 여러번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썬텍디앤씨 관계자는 "신종 플루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는 습도가 낮으면 전파력이 강해진다. 따라서 가습은 바이러스나 호흡기 질환 등의 예방에 도움된다."며, "가습의 효과를 높이면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주변 목제품, 페인트 칠 갈라짐도 예방할 수 있고 피부 건조증, 입술 갈라짐, 각질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IT조선 이상훈 기자 tearhun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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