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인치가 주를 이루던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능을 다양화하고 가격을 낮춘 27인치 모니터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1년이 시작되는 동시에 27인치 모니터가 시장에 쏟아지면서 23/24인치 모니터 시장은 순간 놀라는 모습이다. 무시하지 못할 스펙과 24인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은 가격을 갖춘 27인치 모니터는 지금도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0~30만원이면 무난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23~24인치 모니터 구매자를 갸우뚱하게 만들 정도다. 5~10만원 정도만 더 주면 만족스런 성능의 27인치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소기업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는 것과 초기 시장이라는 점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도 상당하다. 하지만 27인치 몇 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지수를 확인했을 때 27인치 모니터 시장이 클 가능성이 농후하다. 반면 2010년 시장을 주도해 온 23~24인치 모니터가 아직까지는 믿을 만한다는 이들도 상당하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라인업이 다 갖춰졌기 때문.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제조사도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 23~24인치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설명이다. 23~24인치 모니터에 대한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직까지도 높다는 것. 소비자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라인업이 폭넓은 23~24인치 모니터냐,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큰 인치 수와 광시야각 패널까지 달아 놓은 저렴한 27인치 모니터냐에 대한 선택의 고민이다. 3월 표준모니터도 그러한 시장 분위기를 고려, 시장의 대세인 23/24인치 모니터와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27인치 모니터를 나눠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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