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의 양산 모델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GM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크루즈 해치백을 비롯, 한국지엠이 3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쉐보레 올란도(Orlando), 아베오(Aveo), 카마로(Camaro) 등을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차종으로 전시한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양산모델로 첫 공개된 크루즈 해치백은 기존 모델과 같이 바디인/ 휠아웃(Body-in/Wheels-out)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휠 주변부를 더욱 볼륨감 있게 표현해 차체의 안정감이 한층 돋보인다.

아울러 차량 색상과 동일한 컬러를 실내 전면부 및 도어 패널에 적용했다. 외부에서 내부로 흘러 들어오는 듯한 느낌으로 고급 내장재를 곳곳에 배치했다.

크루즈 해치백은 40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뒷좌석 6:4 분할 폴딩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과 화물 적재능력을 높였다.

크루즈 해치백은 가솔린(1.6리터, 1.8리터) 엔진과 2.0리터급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IT조선 김재희 기자 wasab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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