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 ‘뚝’ 그칠 기막힌 어플들

염아영
입력 2011.03.02 17:39 수정 2011.03.03 18:09




 


이제 똑똑한 스마트폰
하나면 열 유모 안 부럽게 생겼다.


 


다이어리보다 쉽게
아기 정보를 차곡차곡 담고, 곶감보다 빠르게 아기 울음을 뚝 그치게 하고, 책보다
즐겁게 공부도 놀이도 도와주는 기막힌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들을 모아봤다.


 


 


아기수첩이 스마트폰으로


우리 아기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을 아기수첩은 아날로그도 좋지만 순간순간 메모하기엔 디지털만 한 게 없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내놓은 어플 ‘삼성 아기수첩(안드로이드/무료)’은 엄마와 아기에게 필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 담았다. 기존 아기수첩에 들어 있는 예방접종기록표, 성장발달기록은 물론
육아가이드, 아기 다이어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성장발달기록은 그래프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편해졌다.


 



 


우리아이 육아일기(애플/0.99$)
역시 예방접종기록표, 성장발달정보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사진과 함께 다이어리도
작성할 수 있고 그 날 그 날 식단표도 적어둘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은 메모로 풀도록
했다. 스마트베이비(애플/무료)는 기본적인 기능만 담았다. 예방접종일정과 다이어리
기능, 주변 소아과 찾기 등이 가능하다.



 


디자인적인 면이
아쉽다면 베이비 터치(애플&안드로이드/1.99$)를 써보자. 앱스토어에서 의학
분유 유료어플 중 1취에 올라있는 이 어플은 아기를 안은 채 한 손으로 모든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고. 수유량, 수면량, 배변량 등 아기의 세세한 모든 정보를 기록할
수 있고 시기별 예방접종을 확인 할 수 있다.


 


 


우리 아기 주치의는
스마트폰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보다 스마트폰의 보장된 전문의들이 전해주는 정보들이 훨씬 정확하다.
초보 엄마들은 지나치기 쉬운 아기의 건강에 관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어플들이 있다.


 



 


아기의 변은 건강의
척도다. 그런데 어른의 그것과는 달라 초보 엄마들은 변만 보고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가 어렵다. 매일유업이 내놓은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 어플(애플/무료)은
아기의 변 사진만 입력하면 어느 정도 아기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소아과
전문의의 진단으로 믿을 만한 어플이다. 기본적으로 아기의 개월 수, 수유형태, 이유식
여부 등과 배변횟수, 모양, 색깔 등을 입력하면 된다.


 



 


앱솔루트의 또 다른
어플 수유 솔루션(애플/무료)은 수유 횟수와 수유량에 비례해 아기의 키와 몸무게를
바탕으로 아기의 성장 상태를 진단해준다. 수유량을 한 눈에 보면 아기가 많이 먹는지
적게 먹는지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아기가 울기만 하면 젖부터 물리는 초보 엄마들을
위해 수유 시간을 알리는 알람도 마련했다.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만들어 선사한 어플도 있다. 아기 수유 어플 baby time(안드로이드/무료)이
그것. 모유, 분유, 이유식, 기저귀 등과 관련된 메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탕화면에 위젯처럼 배치시켜 빠르게 쓸 수 있어 엄마들 사이 인기다.


 


 


아기 재우기 힘드시죠?


점점 무거워지는
아기를 허구한 날 안아 재우려니 온 몸이 욱신욱신하다. 잠을 못 이루는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수면요법의 어플이 등장했듯이 우는 아이를 달래주는 어플도 나타났다.
좀처럼 잠들지 않는 아기에게 써보면 좋을 어플이다.


 


 


크리에잇의 베이비허쉬(애플/0.99$)는
엄마 뱃속의 소리를 들려주어 아기의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엄마의 심장소리 외에도
딸랑이 소리, 라디오, 헤어드라이어, 자동차, 지공 청소기 등 다양한 소리를 낸다.
아기의 청각 인지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갈수록 태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유니버설뮤직과 팔라딘이 공동개발한 베이비이큐(애플/5.99$)
어플은 아기를 위한 음악을 담았다. 아기의 감성지수를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최근 출시된 ‘아바’ 편은 전설적인 밴드 아바의 곡들도 아기가 듣기 좋도록 편곡됐다.
모든 곡은 70~90bpm으로 엄마의 심장리듬과 동일한 빠르기로 아기는 물론 엄마아빠의
마음도 평온하게 해준다.


 


아기를 재우고 잠깐
자리를 비울 때 유용한 어플 ‘자는아이지킴이(안드로이드/무료)’도 있다. 자는
아기 옆에 어플을 켜두면 아기가 울게 되면 설정된 전화번호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조용할 때도 전화가 걸려올 때가 있다고 하는데 아기가 우는데도 전화가 걸리지 않는
것보단 낫다.


 


 


놀이와 공부, 따로
할 필요 있나?


놀 땐 확실히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이라지만 어린이들의 공부만큼은 놀면서도
할 수 있다. 다만, 조심해야 할 필요는 있다.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아기의 눈길을 한눈에
끌 수 있는 어플 야후꾸러기(애플/4.99$)에는 아기를 위한 율동과 동화, 노래 등이
들어있어 볼 거리가 가득하다. 한 번 맛을 들이면 겉잡을 수 없이 빠져들 위험이
있다.


 


 


어느 정도 자란 3~4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 사물카드를 대신할 어플을 써보자. 한글 익히기(애플/2.99$)는
여러 동물, 곤충, 물건 등의 그림을 보여주고 한글은 물론 영어로도 읽어준다. 생각이
쑥쑥 그림카드(애플&안드로이드/1.99$) 역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90여 장의
동물, 물건, 숫자 등을 한글 또는 영어로 보여주고 들려준다. 생각이 쑥쑥 시리즈는
이 외에도 악기카드, 색칠공부 등으로 다양하다.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어플은 수없이 많고 지금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전래동화 시리즈, 디즈니 시리즈와
같은 각종 이야기에서 유행하는 동요까지 화려한 볼 거리, 들을 거리가 넘쳐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기가 좋아한다고 종일 틀어주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아기의 울음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 것도 남발하면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새로 나온 스마트폰의
광고도 말하고 있지 않은가. 가끔씩은, 스마트폰을 놓고 서로의 얼굴을 보자고.


 


align=right>IT조선 염아영 기자 yeomah@chosunbiz.com


align=right>상품전문 뉴스채널 <IT조선(i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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