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 보기에는 넷북 같으나 정체는 태블릿인 제품이 등장했다.

Asus는 허니콤을 기본 운영체제로 채택한 신제품으로 CeBIT 2011에서 공개했다. 10.1인치 WXGA(1280x8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수스 EeePAD는 형태만 놓고 보면 일반 태블릿이다. 하지만 키보드 도킹 시스템과 만나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넷북과 큰 차이가 없다.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된 태블릿의 키패드는 하드웨어 방식보다 터치감에서 좋지 못하다. 터치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별도의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노트북 형태라면 키보드를 따로 들고다니는 것 보다 더 더 편리하다.

ASUS EeePAD는 키보드 도킹 시스템을 활용, 일반 노트북처럼 제품을 들고 다닐 수 있고, 화면도 가로 및 세로로 자유자재로 놓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제품과 차별화 된다.

도킹스테이션 덕분에 일반 노트북에 장착된 다수의 USB 포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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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 현지 취재 <>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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