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여 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아시아 최대 규모인 경기국제항공전(G-Global Aviation in Ansan)이 금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안산시에서 펼쳐질 '2011 경기국제항공전'에는 세계 최고의 에어쇼와 공군부품전시회 및 다양한 체험행사 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2011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 위촉식과 대학생 공식 홍보단 '에어플래너(Airplanner)'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가수 강산에 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시켜 줄 이번 경기국제항공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강산에의 노래 속에 담겨 있는 '자유', '꿈', '경계없음' 등의 철학이 항공전과 잘 맞아떨어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또한, 50여 명의 대학생으로 이뤄진 '에어플래너'도 이날 발대식과 함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항공전 공식홍보단으로 영상과 사진 촬영·편집·취재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1 경기국제항공전'은 국내 최대 항공기 생산업체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공군 부품 견본 전시회'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 실제 항공기를 타고 서해안을 볼 수 있는 항공기 탑승체험, 단기 및 편대 에어쇼, 130여 대 항공기 전시, 17만 여 명이 즐길 수 있는 70여 종의 각종 항공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IT조선 홍효정 기자 honghong@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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