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상의 문제로 발표만 되고 출시되지 못했던 애플의 흰색 아이폰4가 이달 내로 출시될 계획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 필 실러 수석 부사장은 본인 인증된 트위터 계정을 통해 3월 흰색 아이폰4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흰색 아이폰4는 지난 6월 애플이 아이폰4를 공개할 당시 이물질이 끼어들어 변색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출시를 2번이나 미뤄왔다. 하지만 애플 임원의 공식 언급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은 아이패드2의 경우 흰색 제품을 검은색과 동시에 출시한 바 있다. 한편 흰색 아이폰4가 해외시장에 출시되더라도 도색 과정등의 문제로 국내 출시는 1∼2개월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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