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7일 신작 발표회를 갖고, XBOX360 키넥트 전용 타이틀 ‘카니발 게임즈: 몽키씨, 몽키두’를 공개했다.

 

게임 공개에 앞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송진호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XBOX360 키넥트의 반응이 좋아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키넥트를 통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국내 선보일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송진호 이사

 

이날 공개된 ‘카니발 게임즈 : 몽키씨, 몽키두’는 2K 플레이의 캣 대디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으로, 전세계 700만장 이상이 팔린 카니발 시리즈를 이용해 만들었다. 특히 게임은 키넥트의 동작 인식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됐으며, 게임은 총 20개로 구성되어 있다.

 

‘카니발 게임즈 : 몽키씨, 몽키두’는 놀이동산을 컨셉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들로 구성됐다. 연안 모퉁이, 발사대선로, 회전목마 구역, 회전 도로, 찻잔 광장 등 놀이 동산의 5개 코너 형태로 이뤄졌다.

 

이밖에도 길거리 농구, 힘테스트, 행운의 수레바퀴 등이 포함되어 있고, 펫 드래곤, 로볼 카우보이, 날아다니는 곰과 닌자 등 인터넥티브 아이템과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카니발 게임즈 : 몽키씨, 몽키두’는 4월 21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가격은 39,800원, 4월 11일부터 18일 까지 오픈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한편, 이날 신작 발표회에는 탤런트 이정용씨와 그의 아들 이믿음, 이마음군이 참석해 신작 게임 ‘카니발 게임즈 : 몽키씨, 몽키두’를 시연해 큰 눈길을 끌었다.

 

탤런트 이정용씨는 “평소 방송일, 개인적인 운동 등으로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해 미안했는데, 키넥트를 통해 아이들과 놀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의 게임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들이 관심을 받을 것 같다. 키넥트를 통해 최고의 아빠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 탤런트 이정용씨와 그의 아들 이믿음, 이마음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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