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디스크(이하 외장HDD)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동북북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제품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외장HDD에 들어가는 모터 부품 중 하나가 일본의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데 지진 문제로 인해 공장이 중단되면서 그 부품을 구하는데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외장HDD 수급 문제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외장HDD 관련 업체들은 외장HDD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라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라고 설명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모든 외장HDD업체가 수급문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1~2주 사이에 외장HDD 가격 변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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