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솔루션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행사를 오늘 삼성동에서 개최했다. ‘겟 소셜 로드쇼 2011(Get Social Roadshow 2011)’ 컨퍼런스다.

한국IBM은 생활 속에 자리잡은 소셜 네트워크를 기업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오퍼링(Enterprise Social Networking Quick Start Offering)’을 발표했다. 오퍼링은 소셜 네트워킹 도구를 통해 업무와 관계된 임직원, 협력사 등에 정보 공유 채널을 제공, 업무를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도입시 대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고민하는 임직원 및 관계사간 문화 충돌을 최소화하고, 산업별 특성 및 기업 문화를 고려한 변화관리 컨설팅 기법이 적용된다.

클라우드 상의 문서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 ‘로터스라이브 심포니(LotusLive Symphony)’도 소개했다. 로터스라이브 심포니는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인 IBM 로터스 심포니를 기반으로 로터스라이브에 문서 저장, 공유, 주석을 달 수 있고, 다른 작성자와 채팅하며 실시간으로 수정본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웹사이트(www.lotuslive.com/symphony)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IBM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라이센스 모델도 소개했다. 고객사에서는 ‘로터스라이브용 도미노 유틸리티 서버(Domino Utility Server)’로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IBM 클라우드에 배포하여 기존의 로터스라이브 노츠(LotusLive Notes)를 보완할 수 있다. 로터스라이브용 도미노 유틸리티 서버는 IBM 로터스 노츠 및 고객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IBM 클라우드나 타 클라우드 제공자의 다양한 라이센스 및 배포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중 클라우드용 또는 온프레미스용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IBM은 소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IBM 소셜 비즈니스 툴킷’을 출시할 계획이다. 툴킷은 API 기반의 각종 개방형 표준과 튜토리얼로 이뤄졌으며 비즈니스파트너와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프로필, 위키, 블로그, 토론 포럼 등의 소셜 요소를 제품에 접목할 수 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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