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달리기 축제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의 대회 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대회에 참가하려는 접속자가 폭주했기
때문.
당초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총 3천명의 신청자를 15일부터 22일까지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15일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약 18만 5천명 이상 동시접속으로 홈페이지가 임시 중단됐다.
▲나이키우먼스레이스
홈페이지 캡처
대회운영사무국 측은 "보다 안정된 시스템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등록재개를 다시 시작하겠다"며 "시간 변경시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NIKE WOMEN'S RACE)'는 20대 여성을 위한 글로벌 러닝 축제로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 2월 상파울로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 등 1년 동안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오는 6월4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장거리 러닝에 익숙하지 않은 20대 여성들을 위해 7㎞코스로 이뤄지며 레이스 이후에 피로를 풀 수 있는 ‘쿨링 다운존’과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펼쳐지는 에프터 파티가 이어진다. 또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나이키와 제이에스티나(J.ESTINA)가 콜라보레이션한 목걸이를 증정한다.
IT조선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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