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스마트 디바이스 교육용 영어 게임을 내놓는다.

 

CJ E&M(Entertainment & Media) 게임즈(부문대표 남궁훈)는 국내 영어전문교육기업인 ‘정상JLS(대표 박상하)’와 손을 잡고 모바일 교육용 영어 게임 어플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CJ E&M과 정상JLS는 ‘정상JLS 교육용 영어 게임 어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CJ E&M이 게임서비스와 운영을 맡고 정상JLS는 영어단어와 어휘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발사는 플레이타운(대표 오용석)으로 정철어학원과 교육용 어플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정상JLS 교육용 영어 게임 어플은 공부와 게임을 재미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단어와 게임의 밸런스에 역점을 두고 개발될 계획이다. 또, 교육효과를 단계별로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학생 또는 교육기업 수강생들의 효과적 학업관리에 도움이 되는 관리자모드 등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J E&M 게임즈 신사업본부의 한상욱 이사는 “기능성, 교육용 게임이 심심치 않게 출시되고 있지만 게임과 교육은 별개의 상반된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적지 않은 것 같다”며 “그런 점에서 국내 교육시장의 대표기업인 정상JLS와의 이번 계약 체결은 교육 전문가들도 게임의 긍정적 기능과 함께 게임과 교육이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정상JLS 온라인사업본부 남태희 본부장은 “게임을 교재 도구로 잘 활용하면 공부도 게임처럼 재미있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며“ 양사의 장점,노하우가 결합되어 각각의 기능 극대화는 물론 기존의 우려나 인식도 바꿀 수 있는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JLS 교육용 영어 게임 어플’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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