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두산건설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R12.1.2(Oracle E-Business Suite R12.1.2)와 오라클 EPM/BI(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and Business Intelligence) 기반으로 주요 경영정보데이터를 시스템 상에서 표준화하고 통합 연계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R12.1.2 기반의 재무회계·사업수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각 기능 단위로 구동되던 시스템을 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별로 통합 해 업무 프로세스 중심으로 데이터가 왜곡 없이 흐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는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결정에 필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적응성을 향상시켜 시장 변화에 대한 최적의 대응력을 갖출 수 있다.

두산건설은 오라클의 EPM 솔루션인 오라클 하이페리온 플래닝(Oracle Hyperion Planning)을 통해 전표라는 단위 데이터를 기준으로 모든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재무 결산 시 투입되는 리소스를 절감, IFRS 등 추가적인 업무에 투입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사업 항목에 사업수지 모델을 적용, 이와 관련된 손익, C&F(Cost and Freight) 실적 및 추정 모니터링이 시스템상에서 정기적으로 가능하다.

사업수지관리 시스템에는 오라클의 BI 솔루션인 오라클 에스베이스 플러스 를 연계해 손익에 영향을 주는 200개가 넘는 사업수지관리 항목들을 시스템 내에서 신속하게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전자결재 시스템과 영업정보 시스템으로 자동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손익에 대한 표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사적으로 일관되고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수도 있다.

한편, 두산건설은 2009년 업계 최초로 솔루션 벤더 별 시나리오 제안 평가를 통해 이번 시스템 구축에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R12.1.2, 오라클 파이낸셜(Oracle Financials), 오라클 하이페리온 플래닝, 오라클 에스베이스 플러스를 기반으로, 기존의 IT 환경과 새로이 구축한 시스템의 통합을 위해, 이기종 IT환경에서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지원하는 오라클 SOA 스위트 11g(Oracle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Suite 11g)를 포함,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Oracle Database 11g),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 11g (Oracle Real Applications Clusters 11g)로 구성된 오라클 전반의 제품라인을 도입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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