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EX2011, 어떤 게임들이 공개되나...

 

퍼블리싱 명가를 꿈꾸는 NHN 한게임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한게임 EX2011’을 통해 앞으로 서비스할 신작 게임들을 대거 공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게임 EX2011은 행사를 통해 기대작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면 큰 이슈를 자아냈었고, 이번 행사에서도 비밀리에 개발되고 있는 기대작 게임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는 물론 게이머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어떤 신작게임들이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업계에서는 한게임 EX2011을 통해 김학규 사단의 IMC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R1’과 한게임이 인수한  슬러거 개발사 와이즈캣의 신작 야구게임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바른손게임즈의 MMORPG ‘아케론’도 거론되고 있다.

 

▲2010년에 진행됐던 한게임 ex2010 행사 사진 (NHN 한게임 정욱 대표 대행)

 

업계가 예상하고 있는 ‘프로젝트 R1’은 아기자기하고 캐주얼한 맛을 담고 있는 게임이며, 바른손게임즈의 MMORPG ‘아케론’은 언리얼엔진3로 개발되어 화려한 그래픽과 유닛 멀티 컨트롤 기반의 집단 전략 전투를 지향하는 게임의 특징을 지녔다.

 

국내 신작 게임 공개 외에도 관련업계에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일본 시장을 겨냥한 게임들이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한게임 EX2011은 NHN 재팬과 함께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된다는 점을 봤을 때 일본 시장을 겨냥한 신작 타이틀 및 글로벌 사업 전략 등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한게임이 1,000억원을 투자하며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과 관련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한게임이 최근 오렌지 크루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용 게임들을 공개했던 사업의 더욱 구체적인 내용들과 일본에 서비스하는 새로운 사업 전략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한게임 EX2011 행사가 하루 남은 상황에서 당일 어떤 기대 신작 게임들이 공개되고 글로벌 전략들이 발표될지 게이머의 입장에서 큰 기대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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