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MVNO 서비스 활성화 및 오는 7월 MVNO 서비스 조기정착을 위해 'MVNO활성화 지원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MVNO사업자,ETRI, KISDI 등이 함께 참여하는 ‘MVNO 서비스 개시 지원 전담반’ 을 통해 논의해 온 MVNO 관련 주요 Issue에 대한 검토·협의를 마무리하고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SK텔레콤이 마련한 'MVNO 활성화 지원방안'은 재고단말기 조달 지원, 선불 MVNO영업전산 및 지능망시스템 구축 제공, USIM 발주 지원, 2012년말까지 이용대가 부담없이 MVNO Infra 사용 지원, 총 15종의 부가서비스 제공, 제3자 제공서비스에 대한 정산 대행 지원 등 파격적인 내용이다.

이상의 지원사항들은 MVNO사업자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들이지만, SK텔레콤이 MVNO서비스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MVNO 사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사업 초기 단말기 확보 문제가 해소될 수 있고 서비스 런칭 초기의 자체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되는 등 MVNO 사업자가 보다 쉽고 신속하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올 7월 선불 이동전화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MVNO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이 파격적인 수준의 폭넓은 지원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현재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뿐만 아니라, 아이즈비전, SK텔링크 등도 7월에 MVNO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즈비전(대표:이통형)의 경우 국제전화 선불 및 회선재판매 시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가 단말기 및 자체 유통망 확보계획을 이미 갖추고 7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즈비전은 현재의 도매제공 조건 하에서도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7월 서비스 준비를 위해 SK텔레콤과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처럼 MVNO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있는 사업자들이 지속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부터 MVNO 서비스가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의 MVNO 지원방안은 국내 MVNO 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이며 “SK텔레콤의 지원이 마중물이 되어 MVNO 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SK텔레콤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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