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자 거리의 여성들이 강렬한 원색으로 갈아입었다. 여자 연예인들도 블루 자켓, 레드 원피스 등을 유행시키며 비비드 바람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핑크’ 계열이 올 여름 핫 컬러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 = 쉬즈네일

 

5월 30일 방영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의 이다해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비비드한 핑크 네일아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또 상대 배우인 박유천과의 촬영현장에서도 연한 핑크 네일아트로 내츄럴한 로맨틱 스타일을 뽐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여지 없이 과시했다.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서의 박정현 스타일도 화제다. 박정현은 매회마다 은은한 드레스와 함께 핑크 계열의 네일아트로 로맨틱한 매력을 더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가수 BMK는 방송에서 박정현의 스타일을 ‘디즈니 요정’이라고 할 만큼 박정현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에 눈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현재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현주 역시 극 중 핑크 재킷과 함께 연한 핑크 네일로 깜찍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유인나도 지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연핑크 립스틱과 네일아트를 연출해 일찍부터 핑크 유행을 점쳤다.

 

네일전문학원 쉬즈네일아카데미 윤상웅 원장은 “비비드한 핑크 계열이 올 여름 유행하면서 샵을 찾는 손님들도 다양한 핑크 네일 색상을 많이 주문하는 편”이라며 “핑크 네일아트는 색상 특유의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멋을 연출할 수 있고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까지 줄 수 있어 올 여름 비비드 계열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IT조선 염아영 기자 yeom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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