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 25일 한국e스포츠협회 전북지회 설립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립행사는 전북지회장 및 사무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전북지회 현판 전달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북지회는 전년도 경북지회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되었으며,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이신후 본부장과 이승인 실장이 각각 지회장과 사무국장으로 임명됐다.

 

시도지회는 e스포츠 관련 교육활동, 학교 리그 및 국산 공인종목 리그의 개최, 학교 및 학술단체 연계, 지역 e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북지회는, 본격적인 지역 아마추어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며, 앞으로 본회인 한국e스포츠협회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이번 전북지회 설립을 통해 전라북도 e스포츠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전북지회에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며, 본회 역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후 전북지회장은 “미래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동력인 e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전북지회가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지회 설립 사업은 지역별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확대 및 대한체육회 가맹을 통한 정식체육종목화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하여 e스포츠의 전국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시도지회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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