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타코 전자사전에서 기존 통번역 전문사전 트랜스딕 P900의 후속작으로 디지털 문자 판독 인식기 C-Pen과 통번역사전을 결합한 자동형 문장 번역기 스캔딕 P900을 오는 6월에 내놓는다.

스캔딕 P900은 사용자의 평소 외국어 학습과 환경을 고려하여 국내최초 12개국 23종 통문장 번역기와 통역기능을 탑재한 전문 전자사전이라고 전했다. 총 11개국 언어의 문장을 스캔가능한 C-Pen(핸드스캐너)과 번역기를 접목하여 번역기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엑타코사 전용스캐너 C-Pen과 통번역 컨텐츠, 국내 두산동아와의 전략적 제휴로 사용자는 한 가지 기기에서 다양한 사용환경과 통번역 애플리케이션(앱)을 즐길 수 있다. 별도 컨텐츠 구매방식 없이도 12종 두산동아 학습사전 활용이 가능하고, C-Pen의 OCR 스캔 기술을 통해 글자를 적을 필요 없이 문장단위로 스캔하여 외국어 서적이나 잡지 등의 활자매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멀티미디어 또한 높은 활용성을 구현했다. 국내에선 최초로 전자사전에 적용된 52개국 월드카네비게이션을 탑재해 여행자를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고, 링보소프트사의 33,306권 사전을 통합한 183개국 세계사전을 탑재하여 사전부의 완성도를 도모햇다. 부가 기능에선 주요 12개국에 관련된 강좌와 튜터부터 고감도 음성녹음까지 구비되어 해외에서도 큰 불편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엑타코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스캔딕 P900은 C-Pen을 통한 실시간 스캔입력과 통번역기능이 혁신적으로 발전되었다"며 "자유로운 번역과 통역기능, 총 34877권의 사전과 147종어학컨텐츠의 확충을 통하여 본 제품이 급변하는 외국어 시대의 새로운 의사소통의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교체형커버와 네비게이션 용품, 핸드스캐너 C-Pen은 별매품이며, 스캔딕 P900은 올 6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16GB 모델의 출시가는 398,000이다.

*. 엑타코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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