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2011, 31일 개막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스마트디바이스, 태블릿 PC 강세 예상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컴퓨텍스(COMPUTEX) 2011’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막했다.

 

5월 31일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컴퓨텍스2011에는 유수의 IT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각 기업들이 개발한 다양한 최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여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최신 컴퓨터 부품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통신기기, 멀티미디어 장치,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과 더불어 계속 커나가는 스마트디바이스, 태블릿PC 신제품들의 공개가 큰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태블릿 PC는 가볍고, 얇고, 소비전력을 최대한 낮춘 제품의 출시가 예상된다. 또한 산업용 태블릿의 범위 확장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작년 총 1715개 업체가 참가, 4861개의 부스로 다양한 신제품들을 공개했던 컴퓨텍스는 올해에는 더욱 늘어난 1800개 업체의 참가와 5300개의 부스를 마련해 전년도 관람객 수인 1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컴퓨텍스 타이페이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들의 출시로 많은 관람객과 계약 등이 전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스마트 시대에 맞춰 컴퓨텍스도 아이폰, 안드로이드용 폰에 전용어플을 출시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IT조선은 다나와리포터와 함께 대만 타이페이 컴퓨텍스 현장을 취재해 2011년을 이끌 IT 신제품과 기술, 전시장의 모습 등 다양한 소식들을 전할 계획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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