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된다.

▲ HTC 신제품 'EVO 4G+'

HTC는 신제품 'EVO 4G+'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3G 네트워크보다 빠른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4G 기술인 와이브로(WiBro)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4G 안드로이드 탑재폰이다. WCDMA(3G), WiBro(4G), WiFi를 모두 지원해 일명 ‘3W 스마트폰’으로 불린다.

내장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그래픽 및 데이터 처리 능력이 우수하며, 4.3인치 qHD 대형 화면을 장착했다. HTC 센스 UX도 한층 개선 돼, 생동감 넘치는 3D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내장 카메라는 8백만 화소이며, 전면에도 13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 태블릿 PC Flyer 4G

HTC는 태블릿 PC Flyer도 Flyer 4G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 역시 HTC EVO 4G+와 마찬가지로 3W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터치기능과 더불어 펜 인식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HTC 스크라이브’ 기술이 특징이다.

7인치 디스플레이와 1.5GHz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앞, 뒷면 이음새가 없는 HTC 특유의 알루미늄 유니바디(Uni-body)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견고하다.

한편, HTC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에정이다.

* HTC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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