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의 Kinetis (키네티스) 32비트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제품군에 속하는 디바이스가 업계 표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전체 CPU 주파수 범위에 걸쳐 탁월한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Kinetis(키네티스) K60N512VMD100 MCU는 EEMBC(임베디드 마이크로 프로세서 벤치마크 컨소시엄) CoreMark를 사용한 벤치마크에서 탁월한 코어 아키텍처 성능을 입증하면서 ARM Cortex-M4 기술 기반의 MCU로는 최초로 인증된 결과를 제공했다.

이 Kinetis MCU는 디바이스의 최대 주파수에서 플래시에 있는 코드를 실행할 때 최고 2.119 CoreMarks/MHz의 테스트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현재까지 ARM Cortex M 클래스에서 기록된 최고의 결과이다. 인증 결과의 세부 내용은 www.coremark.org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EMBC에서 개발한 CoreMark 벤치마크는 흔히 사용되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함수를 사용하며, 프로세서 코어의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CoreMark를 실행하면 한 가지 숫자의 점수가 나오므로 사용자가 여러 프로세서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다. CoreMark는 프로세서의 파이프라인 구조, 읽기/쓰기 연산, 정수 및 제어 연산을 테스트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 산업 및 복합 시장 MCU 사업부의 지오프 리스(Geoff Lees) 상무는 "프리스케일은 ARM Cortex-M4 코어 기반의 제품을 최초로 시장에 내놓은 기업이며, 이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이번 벤치마크 결과로 Kinetis MCU 제품군의 기능이 한층 더 확실하게 입증되었다"라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은 2010년 6월 ARM Cortex-M4 코어 기반의 90나노미터(nm) 32비트 MCU인 Kinetis 제품군을 발표했으며, 현재 6가지 제품군(K10, K20, K30, K40, K50, K60)을 샘플 수량으로 공급 중이다. 이 제품군에는 풍부한 아날로그, 인간 대 기계 인터페이스, 안전 및 보안 기능이 있는 초저전력 MCU가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Kinetis 연계 시스템은 프리스케일 및 주요 ARM 연계 시스템 파트너의 포괄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원 패키지를 통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Kinetis 플랫폼 아키텍처는 에너지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소비되는 에너지 단위당 작업 수행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효율적인 프로세싱에는 빠르고 안정적인 메모리 액세스가 필수적이다. Kinetis FMC(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는 32비트 버스 마스터와 멀티뱅크 플래시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관리한다. 더불어, Kinetis 제품군에는 시스템에서 노출된 플래시 액세스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수의 첨단 아키텍처 특성이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아키텍처 특성은 작동 주파수가 높아짐에 따라 시스템 성능에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다섯 가지 Kinetis 제품군 모두에는 프리스케일의 완벽한 기능을 갖춘 무료 MQX 실시간 운영 체제(통합 이더넷 및 USB 스택 포함)와 같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및 도구 세트가 함께 제공되며, 비용 효율적인 그래픽 LCD와 암호화 플러그인도 지원한다. 또한 Kinetis MCU에는 Processor Expert가 포함된 Eclipse기반의 CodeWarrior 10.1 IDE(통합 개발 환경)도 함께 제공되므로, 복잡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시각적인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은 Kinetis K40 및 K60 제품군 타워 시스템 MCU 모듈과 함께 Wi-Fi, 감지, 정밀 아날로그 등 계속 늘어나는 주변기기 모듈을 통해 신속한 평가 및 시제품 개발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Kinetis MCU는 또한 IAR 시스템즈(IAR Systems), 케일(Keil), 그린힐즈(Green Hills) 소프트웨어, 세거(Segger), 코드소서리(CodeSourcery) 등 광범위한 ARM 연계 시스템에서 지원된다.

프리스케일은 6월 20 ~ 23일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일 기술 포럼에서 Kinetis MCU를 선보인다. ARM Cortex-M4 코어의 디지털 신호 처리 기능과 함께 프리스케일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 기술이 단상 전기 미터링, 모터 제어, 그래픽 LCD 디스플레이, 웹 서비스 솔루션 등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연된다. 프리스케일은 전세계 유통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의 고객에게 꾸준히 심층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Kinetis K10, K20, K30, K40, K50, K60 MCU 제품군의 엔지니어링 샘플이 128 KB, 256KB 또는 512KB 플래시 메모리, 프리스케일 FlexMemory(첨단 EEPROM) 기술 등 다양한 패키지로 공급되고 있다. 첫 번째 디바이스의 양산은 2011년 제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freescale.com/kinetis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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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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