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회장은 20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소프트뱅크의 ' 신30년 비전'을 소개하고, 동일본 대지진 이후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자연 에너지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또한, 아시아의 유망한 인터넷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구축해 온 소프트뱅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선도적인 인터넷 및 모바일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지원할 뜻도 밝혔다.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의 향후 30년의 비전에 대해 '정보 혁명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라는 이념이 소프트뱅크가 나아갈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는 사람들이 서로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게 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특정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하지 않고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정보 혁명'을 위해 많은 기업들과 함께 정보혁명을 확산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30년 후 소프트뱅크가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세계 10위권 내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손정의 회장은 오전에 진행된 글로벌 녹색 성장 서밋(Global Green Growth Summit)에서 자연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간단한 기조연설을 한 후,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동일본대지진 이후 본인이 느낀 자연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역설했다. 이를 통해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소프트뱅크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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