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를 '쿠다(CUDA) 우수 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탠포드 공대의 이번 '쿠다 우수센터' 선정으로 스탠포드 공대의 컴퓨터 및 수리공학 연구소 (Institute for Computational & Mathematical Engineering, ICME)는 컴퓨터공학과 (CS), 컴퓨터 지구 및 환경 과학 센터 (CEES), 기계공학과, 유동물리부등 다른 학과들과 협력해 대학의 쿠다 우수 센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된다.

쿠다 우수 센터 프로그램은 병렬컴퓨팅 리서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들을 선정해 이들의 연구 및 관련 협업 사항들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탠포드 대학은 이번 지정으로 병렬컴퓨팅 기술과 응용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과학자들의 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세계11개 기관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스탠포드 대학은 현재 쿠다와 병렬컴퓨팅에 관한 정식 코스, 단기간 코스 및 파트너지원 코스를 다수 제공하고 있다. 쿠다 우수 센터 선정으로 인해 스탠포드 대학은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GPU 컴퓨팅 장비 및 보조금을 활용해 물리현상 시뮬레이션을 위한 메쉬(Mesh) 기반 솔버(Solver) 개발, 초음속 비행체, 풍력발전용 터빈, 배터리, 그린건물, 금융시장 등 대규모 공학 시스템을 위한 불확실성 정량화 등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병렬컴퓨팅 연구와 교육에 이바지 하고 있는 기관이라면 모두 엔비디아 쿠다 우수 센터 프로그램 지원 시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지정된 전세계 쿠다 우수 센터는 조지아 공과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중국과학원 공정기술원(CAS-IPE), 국립대만대학교, 도쿄 공과 대학교, 칭화 대학교, 캠브리지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Urbana-Champaign)의 일리노이 대학, 메릴랜드 대학교, 테네시 대학교, 유타 대학교 등이 있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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