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입어 화제가 된 트레이닝 팬츠가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휠라(FILA)는 일반 트레이닝복에서 보기 힘들었던 레오파드(호피) 패턴을 무채색과 은은하게 매치해 독특하면서도 도회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앞서 이민호가 미투데이에 올린 사진을 통해 입소문을 탔고 드라마 속에서 일명 ‘헌터 트레이닝룩’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원래 이 트레이닝복은 휠라가 드라마 속 이민호의 시크한 컨셉트를 위해 이민호측 스타일리스트와 콜라보래이션(협업)을 통해 제작된 상품이다. 드라마 방영 이후 제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자 예정보다 일찍 이 제품을 매장에 출시하게 된 것.

휠라 관계자는 “이민호가 시티헌터 입은 레오파드 팬츠와 러닝화(버블런)에 이어 지난 13회분에서 입고 나온 100주년 기념 집업 재킷까지 드라마 방영 다음날이면 본사와 매장으로 관련 문의가 쏟아진다”면서 “자타공인 패셔니스타이지만 기대 이상의 이민호 파워에 새삼 놀랐다”고 전했다.

레오파드 트레이닝팬츠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9만8000원.

IT조선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