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사전 글로벌기업 엑타코가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위한 핸드스캐너 ‘블루투스 씨펜 3.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정식 론칭될 ‘블루투스 씨펜 3.5’는 타이핑 방식이 아닌 카메라를 이용한 스캔방식의 입력기로, 인쇄된 책이나 잡지, 신문 등에 나와있는 단어 및 문장에 밑줄을 긋 듯 스캔하면 글자로 변환하고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은 각종 사전 및 번역기와 활용하여 어학학습앱의 보조도구로서 활용이 가능하고, 메모장 등 워드앱과 함께 사용하면 신문 기사 스크랩 및 연설문 편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씨펜 3.5’는 PC와 엑타코 전자사전과만 연계해 사용할 수 있던 기존 ‘씨펜 3.0’의 후속 제품으로 한/중/일 스캔이 기능이 추가되어 활용성을 높이고, 리튬 폴리머 충전지를 내장하여 무선으로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어 휴대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였다.

인식가능한 언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활용할 경우 한/중/일/영을 포함한 29개국, 엑타코 전자사전과 연결할 경우 한/중/일/영을 포함한 11개국, 윈도우와 연결할 경우는 한국어를 포함한 180개국이다.

엑타코 최영석 대표는 “블루투스 씨펜 3.5은 그 동안 핸드스캐너 미지의 영역이었던 한국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까지 업그레이드된 모델인 만큼, 텍스트 입력을 활용한 학습 및 콘텐츠교육산업 전반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시 색상은 화이트이며, 출시가는 298,000원이다.

* 엑타코 보도자료

IT조선 이혜민 기자 muzz@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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