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www.pantech.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일 년에 세 차례 실시된다.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평가제도이다.

팬택은 2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미 2010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3회의 평가(1월~4월, 5월~8월, 9월~12월 대상)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런 성과는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애플, HTC, 리서치인모션(RIM), 모토로라 등 10여 곳에 달하는 국내외 유력 제조사를 통틀어 유일하며, 팬택이 최고의 품질, 서비스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팬택은 2006년부터 AT&T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특히 쿼티 키보드에 대한 독보적인 품질수준으로 메시징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등 미국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엄격한 품질기준을 고수함으로써 사업자와 소비자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AT&T 거래업체 종합평가 4회 연속 1위 달성은 그런 신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성과다. 앞으로도 높은 품질수준, 사업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꾸준히 유지하며 북미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팬택은 올해 6월 북미향 첫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크로스오버(Crossover, 모델명 P8000)’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17일 슬라이드형 쿼티 자판을 갖춘 메시징 폰 ‘퍼수트II(PursuitII, 모델명 P6010)’와 모든 연령의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폰 ‘브리즈III(BreezeIII, 모델명 P2030)’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브리즈III’는 2010년 5월 출시해 올해 2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브리즈II’의 후속모델이다. 이로써 2011년 하반기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국내시장에서 스마트폰 전문 제조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팬택은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스마트 디바이스의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 북미시장에서만 LTE스마트폰을 포함한 3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연내 태블릿PC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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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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