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스톤이 한해 영어 학습 매출 10조원을 자랑하는 한국 시장에 자사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로제타스톤은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제품발표회를 열고 자사의 새로운 영어회화 프로그램 '리플렉스(ReFLEX)'와 '토탈리(TOTALE)'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플렉스는 한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해 제작된 음성 인식 기술 기반 프로그램이다.

영어 회화는 생각 까지도 영어로 하지 않을 경우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상대방의 말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나의 답변을 한국어에서 영어로 재 번역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로제타스톤의 리플렉스는 이 같은 불필요한 사고 과정을 영어에서 영어로 바로 변환 시킬 수 있도록 학습자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리플렉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도 프로그램이 연동되므로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인 영어 선생님과 진행되는 일대일 라이브회화가 강점이다.

▲ 리플렉스는 Skills, Rehearsal, Studio로 구성된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 한국을 찾은 톰 애덤스 로제타스톤 CEO는 "리플렉스는 한국 영어학습에 대한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로제타스톤이 한국 시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학습자들에게 그 만큼의 성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제타스톤은 이날 리플렉스 외에도 ‘토탈리(TOTALe)’를 출시했다.

토탈리는 로제타스톤의 ‘다이나믹 이머전(Dynamic Immersion)’을 활용한 학습 솔루션으로, 하루 최대 50분까지 미국인 코치와 라이브 회화를 진행할 수 있다.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 상품전문 뉴스채널 'IT조선(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