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27일,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한 신제품 루믹스 DMC-FZ150과 Wi-Fi 기능을 내장한 콤팩트 디카 루믹스 FX90을 발표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은 루믹스 DMC-FZ100의 후속 모델로 기계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미지 센서는 새로 개발된 1/2.3인치 1,210만 화소 MOS 센서로, 기존 모델보다 노이즈 발생량이 덜하다. 렌즈는 28 ~ 672mm 광학 24배 라이카 바리오 엘마 줌 렌즈다. 눈에 띄는 것은, 렌즈에 Power O.I.S가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Mega O.I.S보다 진보한 Power O.I.S를 장착함에 따라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은 흔들림 제어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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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은 1/2,000초 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하며 1,920 x 1,080 해상도 60p AVC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ISO 100 ~ 3200 고감도와 감도 자동 설정 기능인 인텔리전트 ISO 기능 역시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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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 오토 기능은 촬영 환경에 알맞은 장면 모드를 카메라가 자동 설정해 주는 기능으로 초보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트롤 필터를 내장해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해상도에서 초당 12매, 해상도 제한 시 초당 60매 속도로 연속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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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는 다양한 앵글을 지원하는 회전형 3인치 46만 화소, EVF는 0.2인치 20만 1,600 화소다. 저장 매체로는 SDXC를 비롯한 SD 시리즈를, 전원은 1회 충전 시 약 410여 매까지 촬영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본체 무게는 484g 선이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FX90

파나소닉 루믹스 DMC-FX90은 루믹스 콤팩트 카메라 시리즈의 스탠다드 모델, FX 시리즈 최신작이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달리 Wi-Fi를 통한 사진 교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FX90은 24 ~ 120mm 광학 5배 라이카 줌 렌즈를 장착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FX90의 렌즈에는 흔들림 보정 기능 Mega O.I.S가 적용돼있어 촬영자의 손떨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FX90은 1,980 x 1,080 AVC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1/2.33인치 1,2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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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DMC-FX90은 3D 촬영 기능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오토, ISO 1600 고감도, 종횡비 변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본체 내에 802.11 b/g/n Wi-Fi 유닛이 장착돼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페이스북, 플리커, 유튜브 등에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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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은 3인치 46만 화소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루어지며 SD 시리즈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200여 매까지 촬영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한다. 두께 21.6mm, 무게 132g으로 휴대성도 만족스럽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FZ150 / FX90은 돋보이는 개성과 튼튼한 기본기가 매력적인 디지털 카메라다. 우수한 화질은 물론 독창적인 특수 기능을 지닌 만큼, 향후 판매 성적이 기대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두 모델 모두 9월 경 북미 지역에서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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