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과 디지털방송 전환 등을 계기로 국내 방송장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파나소닉 P2HD 메모리카드 방식의 방송장비가 종합편성 채널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는 종합편성 채널사인 MBS(매일경제)와 jTBC(중앙일보)가 보도영상 및 프로그램 촬영 방송장비로 P2HD 메모리카드 방식의 파나소닉 방송장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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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이전에 MBS에 P2메모리카드 방식의 AJ-HPX2100 P2HD 카메라를 공급했던 파나소닉코리아는 종합편성채널 확정 후 MBS에 업그레이드 기종인 AJ-HPX3100 P2HD 카메라를 추가 공급했다. jTBC도 종합편성 사업자 선정 이전에 파나소닉 AJ-HPX2100 카메라를 공급 받아 사용해오고 있다가 종합편성채널사로 선정 후 메모리카드 방식의 ENG카메라와 핸드헬드 카메라, 편집장비 등을 추가 요청해 공급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P2HD 메모리카드 방식의 카메라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테입리스(Tapeless) 방식으로, 세계 최초로 파나소닉에서 개발한 P2메모리카드를 활용해 영상 촬영하는 카메라다. 디지털카메라에 장착된 SD 메모리카드처럼 방송용 카메라에 장착된 P2메모리카드는 고화질 영상을 간편하게 저장하고 편집 또한 용이하기 때문에 HD 디지털방송 시대를 맞아 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고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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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메모리 카드를 장착한 파나소닉 AJ-HPX3100 P2HD 카메라는 어깨 견착형 타입 카메라 중 가장 가벼운 무게(3.9kg)와 사이즈로 2/3인치, 220만 화소의 고화질 3CCD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풀 HD 영상을 최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파나소닉코리아는 양안식(두개 렌즈) 3D ENG 카메라 ‘AG-3DP1’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220만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고 3MOS로 장착해 풀 HD 입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이다. 17배의 광학 줌 렌즈를 장착해 3D 촬영의 공간적인 제약을 대폭 개선했다. 자동으로 수평과 수직 변위를 수정해 촬영 전 광축과 화각 등을 조정할 필요가 없어 빠르고 쉽게 3D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이 카메라는 기존 3D 방송카메라 라인업인 ‘AG-3DA1’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3D 방송장비 또한 파나소닉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기존의 라인업을 크게 확대해 저가형 P2HD 제품에서부터 고급형 P2HD제품까지 크게 늘려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파나소닉코리아는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5년 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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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는 메모리 방식의 방송용 제품을 국내 도입해 디지털방송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MBC, YTN, 아리랑 TV, SBS Sports, KTV 국정방송, 국군방송, 제주방송 KCTV 등 여러 유수의 방송국에서 P2HD 카메라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MBS, jTBC 등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들에게 P2HD 카메라와 편집장비 등을 공급함으로서 입지를 한층 더 굳히게 됐다. 파나소닉은 제품 우수력을 바탕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총 7차에 걸쳐 올림픽 스폰서쉽을 체결해 방송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상품 사업본부 사토 이사는 “파나소닉은 방송장비 시장에 획기적인 저장메모리카드 저장매체와 코덱의 개발로 기존 방송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사용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HD 디지털방송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파나소닉의 P2HD 방송장비를 바탕으로 프로슈머용 방송 장비에도 P2HD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 보도자료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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