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웹 로그, 소셜 미디어 피드, 스마트 미터, 센서와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생성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업은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 이는 접근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 이에 오라클이 나섰다. 오라클은 빅 데이터를 통합, 가치를 극대화하는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Oracle Big Data Appliance)를 발표했다.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오라클의 엑사데이터 DB 머신’과 ‘엑사리틱스 BI 머신’을 연결, 고객들이 기업 내에서 빅 데이터를 확보하고 조직, 분석하여 빅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오픈소스 배포판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오라클 NoSQL DB, 하둡을 위한 오라클 데이터 통합 애플리케이션 아답터(Oracle Data Integrator Application Adapter for Hadoop), 하둡을 위한 오라클 로더(Oracle Loader for Hadoop), 오픈소스 배포판 ‘R’ 등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엔지어드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오라클 엑사리틱스 BI 머신과 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또 엔터프라이즈급의 성능, 가용성, 지원, 보안 등을 제공는 동시에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라클 NoSQL DB, 하둡을 위한 오라클 데이터 통합 애플리케이션 어답터, 하둡을 위한 오라클 로더, 오라클 R 엔터프라이즈는 각각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오라클 서버 기술 사업부의 앤드류 멘델슨 수석부사장은 “지난 10 년간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기업들은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를 취합하고 정리,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둡과 같은 신기술은 하나의 대안이 되기는 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되지는 못했다”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오라클은 빅 데이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된 제품을 제공하는 첫 번째 업체가 되었으며, 이 제품을 통해 고객은 고효율성, 단순화된 관리와 함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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