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게임시장을 공략할 2종의 대작 게임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게임 제작 발표회를 갖고, 앞으로 자사가 핵심적으로 서비스 할 MMORPG ‘네드’와 ‘청룡기’ 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게임들은 위메이드의 자체 개발작으로, 그래픽엔진 및 게임 기획, 기술력을 총 집합해 만들었다.

 

 

계속되는 변화와 개선을 통해 완벽함을 더해가고 있는 MMORPG '네드'는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화끈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여기에 탄탄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시스템을 더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특히 네드는 펠로우 시스템을 비롯해 비행 시스템, 탑승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다.그 중 펠로우 시스템은 몬스터를 길들여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기능으로,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다. 몬스터를 직접 길들여 펠로우로 만들고, 함께 성장하고 모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동, 탑승전투, 비행전투, 동시전투, 던전 공략이 펠로우를 통해 가능하다. 여기에 펠로우 성장과 마석 변환, 아이템 옵션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진다.

 

 

그 외에도 파티원 간의 협력을 요구하는 농장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던전, 염색 시스템, 강화시스템 등을 갖추어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어 발표된 청룡기는 그 동안 유저들이 비공개 테스트를 즐겼던 ‘창천2’를 모태로 그래픽 엔진과  캐릭터의 밸런스, 기획 등을 모두 개편해 새로운 게임으로 변화 시켰다. 게임은 검객, 협객, 술사, 도사 등 총 4개의 클래스와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이 될 ‘문파’, ‘연화 무공’ 등의 핵심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공개된 2종의 게임과 앞으로 공개될 SNG를 통해 게임시장 10년을 좌우하는 선두 게임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김남철 부사장

 

위메이드 김남철 부사장은 “오늘 공개된 위메이드의 자체 개발 게임을 바탕으로 게임시장 선두업체로 우뚝 서겠다”며 “우리가 꿈꾸는 것은 게임을 그냥 만들고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2종의 게임이 공개가 늦은 것은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늦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2종의 게임 중 MMORPG ‘청룡기’는 11월 1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1에 출전해 유저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위메이드는 스마트기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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