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에어컨 특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LG전자는 매년 봄철에 사전점검 서비스를 전개해 왔으나 지난 여름 늦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기간이 평년보다 길어진 점을 감안, 서비스 시기를 앞당겼다.

또한, 올해 국내 출시한 에어컨 가운데 8개 모델(4만5천대) 일부 제품에서 ‘먼지’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전에도 동종업체의 가정용 에어컨과 자동차 에어컨에서 먼지가 발생한 적이 있으나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LG전자는 '먼지 발생'은 소비자의 안전과는 무관하지만 철저한 ‘품질경영’ 차원에서 이번 특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밝혔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에어컨의 제품 특성상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이해 시킴으로써 여름철 에어컨 사용시 성능향상 및 전기료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비스 기사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공기청정필터, 냉매압력, 설치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 시 열교환기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대상 모델 (모델번호: F-W233L/W183L, F-Q253/Q233/Q183/Q163P, F-Q183S/Q153S) 확인과 서비스 신청은 LG전자 서비스센터 대표전화 (1544-7777, 1588-7777)와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http://www.lgservice.co.kr)에서 할 수 있다.

IT조선 하경화 기자 h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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