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카시트’가 여기 있네

염아영
입력 2011.11.04 17:45 수정 2011.11.04 18:34




 


유모차만큼 비싼
카시트. 신생아 때부터 쓰려니 얼마 못 가 금방 큰 사이즈로 갈아타야 한다. 그래서
엄마들의 선택은 신생아부터 만 4~5세까지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카시트다.


 


맥시코시에서 최근
내놓은 ‘오팔’ 역시 컨버터블 카시트다. 새로울 게 없지 않냐고? 그렇다면 기존
카시트와의 다른 점만 뽑아 소개한다.


 



 


 


폭까지 조절되는
카시트


컨버터블 카시트가
신생아부터 5세 아이까지 태울 수 있었던 것은 ‘이너시트’였다. 이너시트를 넣거나
빼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었다. 그 밖에 어깨벨트 조절,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
등받이 각도 조절 등은 카시트뿐 아니라 유모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기능들이다.


 


오팔도 기존 기능들은
다 가지고 있다. 물론 기능의 질을 더 높였다. 등받이 각도는 4단계, 어깨 벨트는
10단계, 헤드레스트도 10단계까지 조절이 된다. 아이가 가장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오팔은 여기에 하나의
기능을 더 추가했다. 시트의 폭까지 조절이 가능하게 한 것. 조작법도 간단하다.
벨트 앞 쪽에 달린 조그다이얼을 돌리는 것으로 시트 안의 공간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다.


 


 


전방이냐 후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9kg
미만의 아이까지는 카시트를 후방 장착해 앉히는 것이 안전하다. 그런데
아이의 사물인지 능력과 운동 능력이 활발해지면서 후방 장착으로 앉아있는
것을 답답해 하기 시작한다. 가끔씩 앞도 보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려면
처음부터 다시 설치해야 한다.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오팔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전후방 방향 전환이 원버튼이라는 점이다. 시트
뒤편 아랫부분에 보면 전후방전환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자물쇠 그림
쪽으로 누르고 돌려주기만 하면 금세 방향이 전환된다. 굳이 카시트
전체를 뺐다 꼈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기존
카시트 중에는 전방으로 앉혔을 때도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는 카시트가
많았다. 오팔은 시트 아랫부분을 높여 아이가 마음껏 창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했다.




 


 


엄마 혼자서도
설치 뚝딱


번거로운 설치법을
확 줄였다. 벨트를 길게 늘어트려 오팔의 시트 아래 부분과 어깨 부분에 통과시킨
다음 클립을 끼워 고정시키면 끝. 엄마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다 단단하게
고정돼 흔들림이 적다. 시트의 앞 아래 쪽에는 벨트텐셔너가 있어 벨트를 한
번 더 단단하게 고정해준다.


 



 


 


잠이 솔솔 오는
헤드레스트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헤드레스트다. 오팔은 쉘 프로텍트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서로 다른 3개의
패널구조가 각각 다른 소재를 이용했다. 3개의 소재는 충격흡수를 3단계로 나눠서
하며 아이의 머리를 보호한다.


 


헤드레스트는 아이가
카시트에서 편안한지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6인치로 두께가 도톰해
푹신한 오팔의 헤드레스트는 높낮이 조절도 10단계나 된다. 헤드레스트를 조절하면
어깨벨트도 같이 자동으로 조절돼 아이의 키에 적절하게 맞출 수 있어 편안하다.


 




 


 


오팔은 그동안 컨버터블
카시트가 보여줬던 한계를 깼다. 아이가 쑥쑥 크면 카시트의 공간도 쑥쑥 늘리면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문제는 가격. 오팔은 소비자가 78만원이다. 웬만한 유모차보다
비싼 셈. 결정은 엄마에게 달렸다. 갈아타야 하는 카시트 두 대를 쓰는 것보다 하나로
끝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아기모델: 신서하(4세)


 


IT조선 염아영 기자 yeom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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