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루믹스 G 시리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연 주인공이다. 탁월한 본체 성능과 고화질, 높은 휴대성과 튼튼한 액세서리군은 루믹스 G 시리즈를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선두주자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파나소닉 루믹스 G 시리즈는 GH / G / GF 등 3개의 라인업을 지녔다. 그리고, 파나소닉은 새로운 루믹스 G 제품군 GX 시리즈와 그 첫 모델, 루믹스 GX1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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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GX1은 1,660만 화소 마이크로포서즈 타입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물론, 초음파 먼지제거 기능을 지원하며 3D 렌즈를 사용해 3D 이미지 촬영도 가능하다. 그 동안 출시된 파나소닉 루믹스 G 시리즈는 강력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니고 있었다. 파나소닉 루믹스 GX1 역시 풀 HD 60i / HD 60p AVC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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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GX1은 AF는 23점 / 1점 / 핀포인트 및 터치 검출을 지원한다.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선보여온 파나소닉답게, 루믹스 GX1은 X  렌즈 사용 시 0.09초의 경이적인 AF 속도를 자랑한다. 감도는 ISO 160 ~ 1280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4,000초까지의 셔터 속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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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연속촬영 성능이 높다. 파나소닉 루믹스 GX1 역시 최대 해상도에서 초당 4.2매, 400만 화소에서는 초당 20매 고속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LCD는 3인치 46만 화소 터치스크린이며, 외장 EVF를 장착할 수 있다. 저장 매체는 SD / SDHC / SDXC이며,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DMW-BLD10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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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GX1은 G 시리즈의 성능을 GF 시리즈의 휴대성에 집약한 제품이다. 파나소닉은 루믹스 GX1의 본체 성능을 더욱 높이고 각종 단축 버튼은 그대로 유지해 촬영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14종에 달하는 전용 렌즈군은 파나소닉 루믹스 GX1의 든든한 원군이 될 것이다.

파나소닉 루믹스 GX1은 12월 중순, 본체 키트 및 루믹스 G X Vario PZ 14-42mm F3.5-5.6 ASPH 렌즈 키트로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본체 키트가 700달러, 렌즈 키트가 950달러 선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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