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이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수익 155억원(게임 매출액 14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영업수익은 8%, 영업이익은 11%, 당기순이익은 149% 증가했다. 또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 17%, 영업이익 67% 상승한 결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됐다.

 

웹젠은 '뮤 온라인'의 매출 상승과 함께 'C9'의 해외 매출이 시작되면서 전반적인 실적 향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썬'과 'R2'도 소폭의 매출 상승을 보여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자사 게임 라인업 중 일부는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해외 진출 및 추가 신작 서비스가 가시화되며 중단기적인 성장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신작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주요 해외 진출작들에 대한 개발 집중도를 점검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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